[비트코인] 크리스 버니스크 "비트코인 하락, 상승장 종료 아닌 중간 조정"

 

아크인베스트의 전 암호화폐 책임자 크리스 버니스크가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현재의 조정을 "신의 존재마저 의심하게 만드는 중간 조정기"로 표현하며, 2021년 유사한 상황이 대규모 상승으로 이어진 사례를 제시했다.

"상승 사이클 끝 아니다"

버니스크는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현재의 시장 하락이 상승 사이클의 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2021년 4-6월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이 50-80% 폭락했던 상황을 언급하며, 당시에도 많은 투자자들이 "장세가 끝났다"고 판단했으나, 이후 2021년 하반기 시장이 큰 폭으로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과거 유사 사례 분석

2021년 10월, SEC의 비트코인 선물 ETF 승인 이후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인 69,000달러까지 상승했다. 이에 앞서 4월에는 테슬라의 15억 달러 비트코인 매입과 결제 수단 채택 소식으로 63,000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현재 시장 상황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약 3.43% 하락하며 10만 달러선이 무너져 96,1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 대비 9.31% 하락하며 106,000달러 선도 상실했다. 이는 최근 미국의 멕시코, 캐나다, 중국에 대한 경제 조치와 중국의 대응으로 인한 전통 금융시장의 하락세를 반영하고 있다.

전문가 견해

"현재의 하락은 2021년 4-6월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당시에도 많은 전문가들이 하락장을 예고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더 큰 상승으로 이어졌죠." -크리스 버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