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PC주의 피로감, 미국 기업들의 DEI 정책 폐기 확산 🔄

 

“과도한 PC(정치적 올바름) 탓에 너무 많은 표를 잃었다” ,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가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정책을 폐기하기로 했다. 아마존, 맥도날드, 월마트, 타깃 등 주요 기업들도 이러한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

DEI 정책의 배경과 의미 📋
DEI는 다양성(diversity), 형평성(equity), 포용성(inclusion)의 약자다. 2020년 조지 플로이드 사건 이후 미국 기업들이 앞다퉈 도입했던 정책이다. 스타벅스의 유색인종 30% 채용 목표, 노드스트롬의 소수계 브랜드 매출 확대 등이 대표적 사례다.

트럼프 당선 후 정책 기조 변화 🏛️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날부터 DEI 정책에 제동을 걸었다. 성별을 '남성'과 '여성' 2개로만 인정하고, 연방정부의 DEI 프로그램을 폐지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기업들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맞춰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기업들의 상반된 반응 ⚖️

- DEI 폐기 기업
  - 타깃: 소수계 기업 제품 우대 중단
  - 맥도날드: 고위직 소수자 할당 폐지
  - 메타: 채용·훈련 등 전반적 DEI 정책 종료

- DEI 유지 기업
  - 코스트코: 98% 찬성으로 정책 유지
  - JP모건체이스: "사업에 도움된다"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