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오늘은 베네치아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재미있는 게... 처음에는 진짜 아무것도 없는 난민촌이었어요.
🥚 난민촌에서 시작한 이야기
아니 근데, 여러분.
이 사람들이 처음 정착한 곳이 어디였냐면... 습지에요. 습지.
- 먹을 거라곤 생선 밖에 없고
- 마실 물도 빗물 받아먹고
- 땅에서 농사도 못 짓고
진짜 아무도 안 가려고 하는 곳이었죠.
"여기서 어떻게 살아요?" 이런 곳이었는데...
🐥 생존을 위한 몸부림
근데 이 사람들이 뭘 했냐면요...
1. 나무 말뚝으로 지반 다지고
2. 어쩔 수 없이 바다로 나가서 장사하고
3. 가는 길 다 외워서 지도로 팔고
그러다 보니까... 실력이 늘었어요.
마치 혼자 라면만 끓여 먹다가 요리를 배운 것처럼요.
🦢 대박이 난 계기
결정적으로 대박이 난 게...
십자군들이 배가 필요했을 때였어요.
"아... 배 필요하세요? 저희가 만들어드릴게요~"
그러고는 뭐했냐면...
- 배값을 못 내니까 경쟁자 도시 하나 무력화시키고
- 콘스탄티노플 점령하는데 도와주고
- 영토의 3/8을 손에 넣었어요
📉 그런데... 문제가 생겼어요
여기서 베네치아가 실수를 하나 하는데...
자기들이 가진 바닷길 정보를 팔아버린 거예요.
"에이~ 돈 되는데 뭐~" 이랬던 것 같은데...
결과가 어땠냐면...
포르투갈이 인도로 가는 길을 찾아버렸고,
베네치아는 점점 쇠락하다가...
결국 나폴레옹한테 딱 걸려버렸어요.
진짜... 정보 관리 잘해야 되는데 말이죠...
그나저나 이게 다 먹고살자고 한 건데... 참 인생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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